혁명은 세상을 바꾸는 일이고, 세상을 바꾸는 일은 한 사람을 바꾸는 일이다.
한 사람을 바꾸는 일은 작은 일에서 시작되고, 그 작은 일은 오직 기쁨으로만 가능하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자. 기쁘게 살고 기쁘게 하라.
혁명은 웃음으로 시작되고, 사랑으로 완성된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자. 웃게 하고 사랑하라.
‘나’는 ‘내’가 아니다. ‘나’는 ‘나-너’다.
‘나’는 언제 꽃이 되는가? ‘너’가 ‘나’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주었을 때다.
‘나’는 언제 사랑스러운 ‘나’가 되는가? “사랑해.” ‘너’가 ‘나’에게 속삭여주었을 때다.
‘나’는 중요하다. 이것이 ‘너’가 중요한 이유다.
‘나’는 오직 ‘너’로 인해서 ‘내’가 되는 까닭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능동이 아니라 수동이다.
세상은 ‘바꾸는’ 것이 아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기쁜 삶을 살아갈 때, 세상은 ‘바뀌어지는’ 것이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기쁠 때, 세상 역시 기쁘게 만들 수밖에 없고 세상의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꾸려 하지 말라! 세상이 바뀌어질 수밖에 없도록 하라!